중국, 이번엔 수입산 냉동 닭날개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20-08-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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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입한 냉동 식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수입한 냉동 식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수입한 냉동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반응이 나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당국은 선전에서 수입한 브라질산 냉동 닭 날개 샘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수입 냉동식품 구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당국은 이번 양성 반응이 닭 날개 표면에서 나왔다는 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근 수입산 냉동 식품에서 잇달아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제품을 싼 포장지였다.

해당 닭 날개는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에 있는 오로라 알리멘토스 공장에서 생산됐다.

당국은 해당 제품에 접촉한 사람과 관련 제품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수입산 냉동 식품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서 중국 국영 TV는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의 한 식당에서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 바깥쪽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전날에는 중국 산둥성 북부 옌타이시가 수입 냉동 해산물의 포장지 샘플 3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남부 펑타이구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 시장에서 수입산 연어를 절단할 때 쓰는 도마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지난달에는 다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후, 중국 당국은 수산물과 관련한 코로나19 검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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