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가 다음 달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력 사업부문에 대한 전문 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주주 가치 극대화 목적이다.
세미콘라이트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중심의 경영 구조를 탈피하고 주 사업 집중을 위한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경영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01월에 영업한 LG 이노텍 출신 영업마케팅 부문장인 손성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손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손성진 부사장은 전북대학교에서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LG이노텍 LED 공정기술 담당 상무를 거쳐 지난 2020년 01월 세미콘라이트 사업지원단에 입사하여 현재는 영업마케팅 부분 부문장으로 재직 중이며 UVC 매출 확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손성진 부사장은 “앞으로 주력사업인 BLU를 기반으로 차세대 Display 광원 개발에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자체 원천 기술력을 확보해 사업구조의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현재 사업구조의 체질 개선에 중심에 있는 UVC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장해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