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임상 1상 내달 개시

입력 2020-08-14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1' 임상 1상에 착수한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오는 9월 CT-P41의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상업화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의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골다공증 및 암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쓰인다. 암젠의 2019년 경영실적자료 기준 매출 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을 신청한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중심의 바이오의약품과 함께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골다공증 치료제 CT-P41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CT-P41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에 제품을 조기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32,000
    • -0.7%
    • 이더리움
    • 4,840,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93%
    • 리플
    • 2,058
    • +7.47%
    • 솔라나
    • 335,100
    • -2.59%
    • 에이다
    • 1,407
    • +3.23%
    • 이오스
    • 1,150
    • +1.68%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16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26%
    • 체인링크
    • 25,210
    • +7%
    • 샌드박스
    • 1,015
    • +29.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