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국고채 물량 부담 완화되며 금리 하락

입력 2008-1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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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시장을 억눌렀던 국고채 물량 부담이 다소 완화되며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4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5년물도 0.04%포인트 하락하며 4.94%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7%, 0.06%포인트씩 내려 각각 5.51%, 5.56%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06%포인트 내린 5.43%, 2년물은 0.08% 하락한 5.35%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0.03% 내린 5.94%를 기록한 반면 CP91물은 0.01%포인트 오른 7.2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6틱 오른 109.2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권사는 346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3379계약, 458계약을 순매수했다.

NH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위원은 "전일 국고채 물량 부담에 채권금리가 많이 올랐는데, 시장 상황이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리가 하락했다"며 "기준금리의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는 점을 염두해 단기적으론 채권금리가 오르면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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