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에게 배운다"…포스코인터내셔널, '리버스 멘토링' 진행

입력 2020-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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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신입사원이 멘토 역할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리버스 멘토링 중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리버스 멘토링 중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부터 ‘리버스(Reverse)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기존의 멘토링과 반대로 젊은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가 되는 방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0년대생 신입사원이 임원들의 멘토를 맡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최신 트렌드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임원 1명과 사원 3~4명이 한 팀으로 이뤄 약 3개월간 진행한다. 현재 9명의 임원과 32명의 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멘토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 ‘SNS 문화’, ‘신조어’ 등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한편,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은 팀별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활동사진과 소감을 공유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인스타그램 검색창에서 ‘실장님을 부탁해’ 또는 ‘포인터 리버스 멘토링’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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