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이 개통 첫날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존 최다 개통 기록인 갤럭시S8을 갈아치운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 개통 첫날(사전 예약 고객 대상) 개통량이 역대 최다인 25만8000여 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역대 최다 개통 기록은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으로 25만 대였다.
갤럭시노트20의 개통량은 전작인 갤럭시트10 대비 약 10% 많은 기록이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5G 불법 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종 사전예약 물량이 130만대에 달했다. 예약 판매 기간도 11일에 달했다.
이는 갤럭시노트9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였다.
갤럭시 노트20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90% 수준을 기록했으며(동일 예약판매 기간으로 비교시, 노트10은 예판 기간이 11일), 노트9과 비교시 약 1.6배 많았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노트20가 초기 예약에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