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코로나19, 대규모 재유행 초기 단계…전국 전파도 우려”

입력 2020-08-16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재유행 가능성을 우려했다. 코로나19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며 전국적 유행 상황에 봉착했다.

16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양상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로 보인다“며 “지금의 확산을 최대한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와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식당, 시장, 학교 등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 재차 지역사회 내로 확산하고, 감염이 발생하는 지역도 수도권 외 지역으로 차츰 확대되고 있다“며 ”전국적인 감염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우리제일교회는 협조 아래 교인 600명에 관한 검사와 격리가 완료돼 가는 과정“이라며 ”약 100여 명의 환자를 찾아 격리치료에 들어가고 있는데 반해, 사랑제일교회의 경우는 교회와 교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되는 상황”이라며 사랑제일교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1차장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교인 40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3000여 명을 격리하고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나, 교회 측이 제출한 명단이 부정확해 방역당국이 모든 교인을 찾고 격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1차장은 “역학조사와 격리 통보, 진단검사 실시 등 필수적인 방역조치에 불응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고발 등 법에 따른 엄정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86,000
    • -3.12%
    • 이더리움
    • 3,077,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28%
    • 리플
    • 2,074
    • -3.94%
    • 솔라나
    • 129,200
    • -4.23%
    • 에이다
    • 376
    • -5.76%
    • 트론
    • 473
    • +1.5%
    • 스텔라루멘
    • 235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3.86%
    • 체인링크
    • 13,020
    • -4.34%
    • 샌드박스
    • 115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