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고 친구였던 막내 동생, 로버트 트럼프 별세

입력 2020-08-17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망 원인은 불명확...조카 메리 트럼프 책 출판 금지 가처분 신청하기도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그의 동생 로버트 트럼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그의 동생 로버트 트럼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로버트 트럼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내 훌륭한 동생 로버트가 오늘 밤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지 동생이 아니라 최고의 친구였다”면서 “매우 그립겠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 그와의 추억은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 로버트 사랑한다. 편히 잠들길”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사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로버트의 병명과 최근 병원에 입원한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로버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네 명의 형제자매 가운데 막내로, 트럼프그룹 임원을 역임했고 트럼프가 뉴저지 애틀랜틱 시티에 거느린 카지노들을 총괄하기도 했다.

최근 조카 메리 트럼프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폭로성 책을 출판하려 하자 책 출간을 막기 위해 출판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당사자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도 트위터에서 “로버트 삼촌,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항상 우리의 마음속에 있으며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라고 추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27,000
    • -1.12%
    • 이더리움
    • 4,727,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7.55%
    • 리플
    • 2,121
    • +2.61%
    • 솔라나
    • 356,400
    • -1.85%
    • 에이다
    • 1,472
    • +14.29%
    • 이오스
    • 1,071
    • +6.78%
    • 트론
    • 304
    • +8.57%
    • 스텔라루멘
    • 606
    • +4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5.33%
    • 체인링크
    • 24,110
    • +11.11%
    • 샌드박스
    • 552
    • +9.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