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S&P500 목표치 20% 상향...“연말까지 3600 갈 것”

입력 2020-08-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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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3월 저점 이후 51% 폭등

▲뉴욕증시 S&P500지수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3372.85. 출처 블룸버그통신
▲뉴욕증시 S&P500지수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3372.85. 출처 블룸버그통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뉴욕증시 벤치마크인 S&P500지수의 올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3000에서 3600으로 올렸다. 이는 전망치를 종전보다 20% 상향 조정한 것이다.

앞서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창립자와 RBC캐피털마켓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 주식 전략 부문 대표도 S&P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S&P500지수는 올해 저점인 지난 3월 이후 약 51% 폭등했다. 지난 12일에는 3380.35를 기록하며 코로나19로 봉쇄가 시작되기 전 최고치이자 사상 최고치인 3386.15의 턱 밑까지 올랐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4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3372.85로 마감했다.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이 채권 수익률 증가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주당순이익(EPS) 전망 호조와 함께 S&P500지수가 연말까지 3600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해 주요국 정부가 쏟아낸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주 예상을 뛰어넘은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겹치면서 S&P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다만 11월 미국 대선, 코로나19 백신 출시 시기와 경기 회복 향방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코스틴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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