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국내 점유율 1위기업 에스폴리텍이 미국 수출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 수출에 힘입어 7월 한달 동안 창사 이래 월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의 미국 수출량 증가로 7월 한달 동안 월 기준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바이러스 차단용 칸막이 제품과 페이스 실드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기용 난연 PC제품과 주유기용 PC 제품 등 미국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스폴리텍 7월 매출의 약 40%가 미국 수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여전히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인 건축자재의 국내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