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통합 법인 SK렌터카가 올해 초 출범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렌터카가 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렌터카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SK렌터카의 지원안은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소상공인과 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뉜다.
우선 SK렌터카는 침수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해 월 단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경승용 밴 중심 100대를 70% 할인된 가격인 월 1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접수하며,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2개월 사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특별재난지역 거주 및 차량 침수 피해를 입증하면 된다.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의 경우 내륙 전 지역에서 일 단위 70% 할인된 가격에 보름 이하의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9월 말까지 SK렌터카 고객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특별재난지역 거주 증명이 필요하며, 국산 전 차종을 대여할 수 있고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최장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자동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란 점을 감안해 경승용 밴 중심으로 지원 차량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유례없는 집중호우까지 겹쳐 수재민들의 고통이 더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