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려움과 팽진에 시달리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는 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 복용과 면역기능 억제제 먹으면서 두드러기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다.
두드러기 1년 차에서는 동네 피부과에서 1주일 치료하고, 1년 정도는 괜찮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반복된다. 두드러기 2년 차는 피부과에서 일주일 치료하고, 3~4개월 정도는 괜찮았다가 다시 발생하는 등 이러한 패턴으로 3~4회 정도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기도 한다.
이어 3년 차는 피부과 약을 먹으면 괜찮다가 2~3일 안 먹으면 재발해 피부과 약을 수시로 복용하기도 한다. 그 결과 피부면역력이 점점 떨어져서 민감성 피부가 되고, 양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병증이 점점 심해진다. 피부과 약을 먹으면 두드러기 강도는 조금 약해지긴 하지만 증상은 있으며, 장기적인 양약 복용으로 인해서 몸에 새로운 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두드러기 5년 차 이상에서는 피부과 약을 먹어도 진정이 안 되고, 면역억제제나 강한 스테로이드를 써도 계속 가렵다. 괴로워서 삶의 질도 떨어지고 신경과 치료를 병행하시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안경모 소잠한의원 대표원장은 "만성 두드러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기본 원인이며 염증 유발 인자인 식독(食毒), 약독(藥毒)과 혈독(血毒)을 해독 및 배독하는 것"이라며, "체질개선 치료를 통해서 본래 타고난 자기자신의 건강한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히스타민제는 만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두드러기 증상 완화제이지, 두드러기 증상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약은 아니다. 그래서 장기적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것 보다 체질개선과 해독치료를 통하여 본래 자기가 타고난 면역력을 회복하는 치료가 만성두드러기 증상으로부터 재발 없이 회복시키는 가장 바른 치료"라고 덧붙였다.
두드러기 유발물질과 환경조건 약물, 음식, 스트레스 등의 원인 인자를 피하고 과로와 과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고 자기 체질에 맞는 식단으로 균형된 영양식을 하는 것이 두드러기를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도 예방할 수 있으면 건강한 피부가 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