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 홈페이지)
키움 히어로즈 투수 윤영삼이 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8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키움은 17일 오후 윤영삼의 사생활 문제와 관련한 경위서를 KBO에 제출했다. 구단 측은 "현재 자체 출장정지 상태다"라며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 문제"라고 말을 아꼈다.
상벌위원회는 KBO 고문 변호사가 위원장직을 맡고, 언론, 학계, 야구계 인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다. KBO가 사안에 따라 상벌위원회 회부를 결정하면, 상벌위원회에서 독립적인 회의를 통해 징계를 결정한다.
한편 1992년생인 윤영삼은 올해 나이 28세다.
201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에 입단한 윤영삼은 NC 다이노스를 거쳐 2013년 11월 넥센(현 키움)으로 이적했다. 2018시즌까지 통산 1군 51경기 등판에 그쳤던 윤영삼은 지난해 54경기를 소화했다. 3승3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윤영삼 상벌위원회 회부 예정 소식에 야구 팬들은 "도대체 무슨 이유냐", "구단에서 속 시원히 말해줬으면 좋겠다" 등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