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델코리아-㈜한결헬스케어 MOU 체결 및 광주서비스센터 오픈

입력 2020-08-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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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현준 (좌)메델코리아 지사장, 이정현 (우)한결헬스케어 대표/(제공=메델코리아)
▲사진=유현준 (좌)메델코리아 지사장, 이정현 (우)한결헬스케어 대표/(제공=메델코리아)

지난 13일, 메델코리아와 ㈜한결헬스케어가 상호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소재 다국적 기업 메델(MED-EL)은 지난 40년간 청각 임플란트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한국지사인 메델코리아는 인공와우, 인공중이, 골전도 임플란트, 골도보청기 등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로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국내 난청인들에게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오고 있다.

또한 메델코리아는 광주•전라지역 인공와우 및 청각 임플란트 사용자들을 위하여 지난 13일 광주에 서비스센터를 개설하였다. 메델코리아의 지방 서비스센터 개소는 대구, 부산에 이어 세 번째이다.

본 서비스센터는 광주, 전라의 가장 대표적인 청각 기업인 한결헬스케어㈜와 연계하여 모든 청각 장애인을 위한 '통합 관리(Total Hearing Solution)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으로 큰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오픈 첫날 많은 메델 사용자들이 기기점검을 위하여 방문했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자에게 재미난 경험을 선사하였다. 인공와우 지역 커뮤니티 '한국난청인교육협회 광주지부' 책임자 방문 및 면담 등이 이어져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서도 상호 의사 교환을 진행했다.

윤현준 메델코리아 지사장은 “광주•전라지역 사용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비스센터를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한결헬스케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존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메델코리아에 주요 우선순위이고, 그 목적으로 최근 유소아 가족들을 위한 메델 힐링클래스를 개최하였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생애 주기별,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심도 난청인의 귀와 다름없는 인공와우는 땀과 먼지에 노출되기 쉬우며, 전자기기인 만큼 지속적으로 쌓인 미세먼지와 습기는 고장을 유발하기도 한다. 기기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기기 점검을 받는 것이 기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기기 점검 이외에도 언어치료, 보청기 재활 등 다양한 재활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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