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 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두산건설과 함께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원에 아파트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 발주했다. 연면적 65만4877.81㎡ 규모에 지하 4층~지상 49층 15개 동 아파트 3764가구, 오피스텔 629실,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금액은 8122억 원으로 양사가 각각 50%(4061억 원) 지분으로 참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수주로 올해 신규 수주금액이 1조8000억 원을 넘어섰다. 수주잔고는 8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건설 매출액의 5배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활동 제약에도 신규 수주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 수주 목표액인 3조 원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