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대표 IP ‘킹오파’ 3D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

입력 2020-08-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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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가 공개한 ‘THE KING OF FIGHTERS · AWAKEN’ 예고편 스크린샷 (제공=SNK인터랙티브)
▲SNK가 공개한 ‘THE KING OF FIGHTERS · AWAKEN’ 예고편 스크린샷 (제공=SNK인터랙티브)

SNK의 대표 IP(지적재산권)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가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한다. 회사 측은 킹오파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을 위해 중국의 아이드래곤스크리에이티브스튜디오(Idragons Creative Studio), 조이픽쳐스(Joy Pictures), 오리지널포스(Original Force) 등 3개 회사와 라이선스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봉은 2022년에 전세계 동시 개봉이며 영화 제목은 ‘THE KING OF FIGHTERS · AWAKEN’다. 이번 영화 제작을 위해 총 3개의 중국 최대 제작사와 배급사가 계약에 참여했다. 먼저 조이픽쳐스는 수년간 전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여러 걸작들을 선보인 영화 배급사다.

또한 아이드래곤크리에이티브스튜디오는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영상 작품의 개발과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경험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회사로 대표작 ‘야형협영(영문명: Dragon Agents)’과 KOF: 데스티니’가 있다.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할 오리지널포스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전념하는 회사다.

SNK 전세환 대표는 “SNK의 IP 라이선스가 가장 빛을 발하는 시장은 아시아인데 이번 영화는 전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현재 아시아에서 인기 몰이 중인 킹오파 게임의 캐릭터가 직접 출연하는 만큼, 개봉 이후 회사의 가치와 매출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킹오파'는 SNK가 개발한 고전 격투게임으로 1994년에 탄생했다. SNK의 대표작으로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뿐만 아니라 다년간 발전해 온 PS, XBOX 플랫폼에도 성공적으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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