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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로, 주택담보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수는?
이 지수가 0.81%로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사상 처음 0%대로 떨어진 후 또 떨어진 것이다. 이 지수는 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로, 은행이 고객에게 대출해줄 때 기준이 되는 금리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코픽스'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1%로 6월(0.89%)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시중 8개 은행(△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기업 △SC제일 △한국 씨티)의 자금조달 금리를 취합한 뒤, 은행별 조달 잔액을 계산해 가중평균 금리를 구하는 방식으로 코픽스를 계산한다.
코픽스는 매달 15일 발표되는데, 이에 따른 시중 은행 금리는 보통 18일에 발표된다.
코픽스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지만, 지난달 연 1%대까지 내려갔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이 7월 코픽스를 반영해 19일부터 적용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계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04∼3.90%다. 일부 은행이 금융조달비용이 올랐다며 사실상 가산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