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올해 2분기 중 다단계판매사 4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4~6월 다단계판매사인 에이풀, 스템텍코리아, 휴앤미, 마이아 등 4곳이 폐업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같은 기간 지오앤위즈, 삼백글로벌, 캔버스코리아, 디앤엘 등 4곳이 다단계판매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이 중 삼백글로벌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나머지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는 채무지급보증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로써 올해 6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사 수는 138개사로 3월 말과 동일했다.
2분기 중에는 더원플랫폼, 메이데이해피런, 엠인터내셔날코리아 등 16개 업체에서 총 16건의 상호 또는 주소 변경이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사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사의 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판매사의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다단계판매업자는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