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화상을 통해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밀워키/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은 이날 오후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대 행사에서 대의원 공개투표 ‘롤 콜’(Roll Call·호명)을 진행했고, 바이든은 여기에서 최종 후보 지명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다.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본인의 자택이 있는 델라웨워주 윌밍턴에서 온라인으로 수락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공화당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할 예정이어서, 오는 11월 3일 대통령 선거는 두 사람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