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억달러 SOFR 채권 발행

입력 2020-08-19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입은행은 1억 달러 규모의 SOFR 연동 변동금리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거래(Repo) 1일물 금리로, 내년 12월 산출 중단 예정인 Libor 대안금리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금융기관이 SOFR 연동 외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발행한 이후 세 번째다.

이날 수은이 발행한 SOFR 채권의 만기는 1년, 금리는 SOFR + 60bp로, 실제 부담하게 될 금리는 동일 만기 Libor 연동 변동금리 채권 수준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SOFR 이자 산정에 활용되는 수은의 내부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점검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021년말 Libor 산출 중단이 확정된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SOFR 채권은 SOFR 도입과 SOFR 기반의 변동금리채권 발행을 준비하는 국내금융기관에 벤치마크로 활용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32,000
    • +0.09%
    • 이더리움
    • 2,861,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5.14%
    • 리플
    • 3,550
    • +2.6%
    • 솔라나
    • 199,000
    • +0.91%
    • 에이다
    • 1,109
    • +2.5%
    • 이오스
    • 743
    • -0.4%
    • 트론
    • 327
    • +0%
    • 스텔라루멘
    • 405
    • +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1.1%
    • 체인링크
    • 20,750
    • +2.27%
    • 샌드박스
    • 423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