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623명…광복절 집회 추가 전파도 확인

입력 2020-08-19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랑제일교회 무관한 집회 참석자 10명 확진…방대본 "참석자들, 신속히 검사 받아달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18일 축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18일 축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9일 정오(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23명으로 전날보다 166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은 지역·집단을 불문하고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충남(누적 12명) 등 9시 시·도로, 집단별로는 노원구 안디옥교회 등 11개 직장·시설로 번졌다.

다른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사례인 안디옥교회, 경기 가평균 창평창대교회를 비롯해 서울 영등포 여의도순복음교회(추가 3명, 누적 7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추가 7명, 누적 154명) 등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증가세다. 이 밖에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추가 6명, 누적 55명),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추가 12명, 누적 17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로,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으로 추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8일 경복궁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증상과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전국집계) 확진자는 전날보다 297명 증가한 1만6058명으로 집계됐다. 283명은 국내발생, 14명은 해외유입이다. 국내발생 중 202명은 수도권 사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10,000
    • -0.93%
    • 이더리움
    • 4,61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754,000
    • +10.31%
    • 리플
    • 2,148
    • +12.76%
    • 솔라나
    • 353,300
    • -1.94%
    • 에이다
    • 1,487
    • +22.49%
    • 이오스
    • 1,070
    • +12.99%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592
    • +5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4.57%
    • 체인링크
    • 22,990
    • +9.48%
    • 샌드박스
    • 524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