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2% 이상 하락했던 코스피가 19일 소폭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12.30포인트(0.52%) 오른 2360.5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2.63포인트(0.96%) 오른 2370.87에 시작해 한때 238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9억 원, 2309억 원어치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4595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업종별로 보험(4.82%), 섬유의복(2.85%), 기계(2.81%), 유통업(2.08%), 비금속광물(1.80%), 운수장비(1.64%), 운수창고(1.54%) 등 순으로 오름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87%), NAVER(2.44%), 현대차(4.11%) 등이 올랐으며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3.97%), LG화학(-1.0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날 4% 이상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18.52포인트(2.31%) 오른 818.7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64포인트(1.33%) 오른 810.86에 개장해 서서히 상승폭을 키우며 전날 반납분을 절반가량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2억 원, 14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95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