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트넘 SNS 캡처)
베테랑 골키퍼 조 하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에는 무리뉴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는 현지 분석이 제기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 하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맛 본 조하트의 풍부한 경험은 팀의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조하트 영입과 관련해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조 하트의 인성에 감복한 무리뉴의 영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무리뉴가 조 하트 측과 연락했을 당시 조 하트가 보인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맨체스터 유니티드 감독 당시에도 무리뉴는 조 하트 영입을 고려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조 하트는 팀 입단 인터뷰에서 "한 팀으로 뭉쳐야 한다"며 팀에 융화되려는 모습과 함께 "높은 레벨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며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조 하트는 서브 골키퍼 자리를 두고 가자니가와 경쟁을 벌이거나 세 번째 골키퍼 옵션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