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활동재개, 추락 사고 후 8개월…레드벨벳 완전체에 팬들 환호

입력 2020-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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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활동재개 (출처=SM STATION 공식 SNS)
▲웬디 활동재개 (출처=SM STATION 공식 SNS)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딛고 드디어 활동 재개에 나선다.

19일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SM STATION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레드벨벳이 부른 보아의 ‘밀키 웨이(Milky Way)’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레드벨벳의 아이린, 조이, 슬기, 예리를 비롯해 지난해 부상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웬디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웬디는 지난해 12월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2층 높이의 구조물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으며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얼굴이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레드벨벳은 ‘사이코’로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었기에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웬디는 약 8개월 만에 선배 보아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아워 비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에 참여하며 복귀를 알렸다. 웬디는 레드벨벳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밀키 웨이(Milky Way)’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웬디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SM STATION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절히 기다렸다”, “다시 보게 되어 기쁘다”, “오늘만을 기다린 것처럼 행복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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