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차세대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국내 임상 1상 12월 종료

입력 2020-08-26 10:05 수정 2020-08-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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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8-26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사진제공=메디포스트)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가 차세대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을 올해 내 마무리한다.

26일 회사와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스멉셀 기술을 이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SMUP-IA-01)의 임상 1상을 12월 내 종료할 예정이다.

임상 시작은 2019년 9월이며 올해 5월 서울대병원에서 환자 12명 투약을 완료했다. 내부에선 결과를 분석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스멉셀은 메디포스트가 독자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기술이다. 회사 내부에선 세포의 증식과 생존, 회수율 등 줄기세포능이 좋은 세포들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시험을 신청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는 K&L 2~3단계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대상이며, 통증 완화와 염증 억제 등을 목표로 한다.

회사 안팎에선 ‘SMUP-IA-01’의 상업성에 주목하고 있다. ‘SMUP-IA-01’은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로 무릎 부위를 절개해 손상된 연골에 바르는 카티스템과 달리 주사만으로 치료 효과를 낸다. 대량 생산 가능한 주사제형인 만큼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며, 시술도 기존 치료제 대비 상대적으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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