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HDR10+ 확대…구글 플레이 무비 서비스 시작

입력 2020-08-20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DR10+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HDR10+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를 적용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대표적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플레이 무비(Google Play Movie)가 HDR10+ 서비스를 지난 7월 말부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북미, 유럽,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17개국에 출시된 이 서비스는 삼성 스마트TV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앱을 통해 고화질의 HDR10+ 4K HD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조커(Joker)’, ‘아쿠아맨(Aquaman)’, ‘원더우먼(Wonder Woman)’, ‘샤잠!(Shazam!)’,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 등이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앱은 향후 더 많은 플랫폼에 HDR10+를 적용할 계획이다.

HDR10+는 삼성전자 주도의 HDR 산업 표준으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HDR10+ LLC(HDR10+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인증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구글 플레이 무비 HDR10+ 서비스의 시작은 현재 108개 회원사가 가입해 그 확장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HDR10+ 표준 연합의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표적인 4K UHD 블루레이 타이틀 제작업체인 플레인아카이브와 콘텐츠 리마스터링 전문 스튜디오 캔딧은 64회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드라이브’와 24회 부산 국제 영화제 폐막작 ‘윤희에게’를 HDR10+ UHD 블루레이 타이틀로 제작 중이다.

한국 대표 영상 서비스 업체인 왓차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센터의 지원을 받은 캔딧과의 협력으로 영화 ‘미스터주’, ‘아이 캔 스피크’, ‘너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HDR10+ 4K UHD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HDR 영상산업 형성을 위해 이번 4K UHD 블루레이 타이틀과 서비스 마스터링 과정에서 HDR10+ 기술과 솔루션을 지원했고 향후 HDR10+에 관심이 있는 모든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최용훈 부사장은 “최근 HDR10+ 서비스가 글로벌 영상 서비스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콘텐츠 업체와도 본격적으로 협력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정부 하반기 軍 장성 인사…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임명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51,000
    • -3.41%
    • 이더리움
    • 4,825,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3.55%
    • 리플
    • 1,985
    • -1.64%
    • 솔라나
    • 330,900
    • -6.23%
    • 에이다
    • 1,338
    • -6.82%
    • 이오스
    • 1,124
    • -5.63%
    • 트론
    • 276
    • -4.83%
    • 스텔라루멘
    • 680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05%
    • 체인링크
    • 24,520
    • -2.58%
    • 샌드박스
    • 975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