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미국發 훈풍에 급등세

입력 2008-11-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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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회복,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25% 상승한 9625.28로 기록했다.

이에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57포인트(6.13%) 오른 356.0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220억원, 18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나 개인이 나홀로 448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금융과 금속이 10% 넘게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 화학, 건설, 섬유의류, 제조, 일반전기전자업종이 8%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장주 NHN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중이다.

NHN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1%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 중인 반면 SK브로드밴드(1.72%), 태웅(11.74%), 메가스터디(10.88%), 셀트리온(11.31%), 동서(3.71%), 서울반도체(3.03%), 키움증권(13.27%), 소디프신소재(7.39%)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24종목을 더한 982종목이 상승중이며, 43종목만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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