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김문수,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경찰 동행요구 거부한 김문수

입력 2020-08-20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출처=김문수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16일 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출처=김문수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하고 실랑이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는 16일 일행 A 씨와 국회의사당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경찰과 마주쳤다.

일행인 A 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바깥을 활보하고 있었다.

경찰은 강제 검진 대상인 A 씨의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보건소로 강제 연행을 하려고 시도했고, 김문수 전 지사와 또 다른 일행 1명에게도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딨느냐"며 해당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경찰관을 향해 "혐의가 있든지 해야지 내가 김문수인데 왜 가자고 그러냐"며 "사람을 뭐로 보고 말이야"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나는 김문수"라며 경찰관 소속을 밝히라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경찰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임을 밝히자 김문수 전 지사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남의 건강까지 신경 썼느냐"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에 경찰은 "A 씨는 강제로 모셔갈 수 있는데, 두 분은 할머니(A 씨)와 같이 오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마시라"고 답했고, 김문수 전 지사는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문수 전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과 함께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삼성, D램 1위 탈환…HBM 훈풍 속 내부 리스크 부상
  • 상호관세 위법 후폭풍…미·중 정상회담 새 변수로 [관세 리셋 쇼크]
  • 쿠팡Inc, 4분기 실적 발표 초읽기...김범석 컨콜 등장에 쏠린 눈
  • "대출 규제 직격탄"⋯청년 6000만·신혼 1억 더 있어야 서울 집 산다
  • ‘Buy 아메리카’ 안방서도 흔들린다…미국인 주식 투자자도 ‘Bye 아메리카’ 선택
  • 중국 추격 현실화된 TV 시장… 삼성·LG, OS·플랫폼으로 승부수
  • 美대법원 제동·새 관세 변수…세계 각국, ‘관망’ 속 복잡한 셈법 [관세 리셋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48,000
    • -1.22%
    • 이더리움
    • 2,87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0.71%
    • 리플
    • 2,057
    • -4.19%
    • 솔라나
    • 123,400
    • -2.83%
    • 에이다
    • 401
    • -4.07%
    • 트론
    • 425
    • +0.95%
    • 스텔라루멘
    • 227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5.05%
    • 체인링크
    • 12,790
    • -3.18%
    • 샌드박스
    • 12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