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더숲' 촬영지에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인더숲 BTS편'은 숲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총 8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만나지 못한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숲에서 휴식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서울을 떠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강가 옆의 한 잔디밭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즐겼다. 정국과 슈가는 요리를 했고, 지민과 진, RM은 탁구대를 설치한 뒤 대결을 펼쳤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은 1.260%(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 1분은 3대로 나누어 탄 차량에서 각각 운전대를 잡은 지민, 정국, 슈가 3명 모두가 각자 톨게이트에서 티켓을 뽑으려고 손을 뻗었으나 손이 닿지 않아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이었다. 수도권 시청률은 2.1%, 전국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한편 방송 뒤 '인더숲' 촬영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 곳은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가일리 소재 한 독채펜션으로, 주로 기업행사나 행사, 결혼식 등 하루 단 한그룹에게 대관하는 곳으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대한민국건축대상을 받았을 만큼, 펜션을 주변으로 그림 같은 풍경은 물론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모두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