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바마 후보가 미국 제44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전통적 우방인 미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했다.
전경련은 5일 논평을 통해 "오바마 후보가 후보가 당선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극복과 조속한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미국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오바마 당선자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요국 정부와 정책공조를 통한 세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또 "한국 경제계는 오바마 대통령 체제하에서 전통적인 한미동맹관계와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한 한미FTA 등 한미간 중요 현안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을 기대하며, 정치ㆍ경제ㆍ사회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상호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양국 관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