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2년까지 '공공 무료 와이파이' 전국 5.9만개소로 늘린다

입력 2020-08-20 14:21 수정 2020-08-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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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6개 광역시도로부터 구축장소 수요를 발굴해 KT를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KT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6개 광역시도로부터 구축장소 수요를 발굴해 KT를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KT 제공)

정부가 현재 1.8만개소 운영하는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오는 2022년까지 전국 4.1만개소를 추가로 확대해 모두 5.9만개소의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올해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6개 광역시도로부터 구축장소 수요를 발굴해 KT를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또한 이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정보화진흥원-KT 간 협약을 맺었다.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경감,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현재 1.8만개소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1만969개를 확대했고, 2019년 한해에만 7150개소를 더 늘렸다. 여기에 올해 1만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1.5만개, 2022년 1.6만개 등으로 3년간 모두 4.1만개를 더 구축한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전국에 총 5.9만개소의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물 실내 위주의 구축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등 취미ㆍ여가활동을 위해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생활시설 위주로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무료 데이터 세상을 통해 국민 생활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 이전 설치한 노후 공공 와이파이 1.8만개 AP를 최신 장비(Wi-Fi 6)로 연내 교체해 서비스 품질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와이파이 품질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ㆍ개선하기 위해 통합관리센터 역할, 기능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자체 등이 자체적으로 구축ㆍ운영하는 와이파이도 통합센터로 관련 정보를 연동해 중복 구축 방지, 품질 관리, 민원 대응 등을 통합하기로 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데이터를 무료로 맘껏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는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원격교육, 자택근무 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누구나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2022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4.1만개소 신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매일 이동하는 공공장소 어디서나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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