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김여정이 국정전반 위임통치"...."후계통치는 아냐"

입력 2020-08-20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태경 의원 "조금씩 권한 이양"..."김정은 스트레스 경감 차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자리로 다가가고 있다.  (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자리로 다가가고 있다. (뉴시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국정전반에 관한 권한을 넘겨받아 위임통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중간 브리핑에서 "(국정원에서) 위임통치라는 말이 나왔다"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북한) 국정 전반에 있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다만 "후계 통치는 아니다. 후계자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하 의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전히 절대 권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조금씩 권한을 이양한 것"이라며 "예를 들어 김여정 제1부부장이 대남·대미 전략 보고를 받고 다시 김정은에게 올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또 "위임통치는 김여정 제1부부장 1인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박봉주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는 경제 분야를 위임 받았고, 군사 분야는 최부일 부장, 전략무기 개발은 당 중앙위군사위부위원장인 이병철 등"이라고 말했다.

위임통치 이유에 대해서는 "첫번째는 (김정은 위원장의) 통치 스트레스 경감"이라며 "김 위원장이 9년 동안 통치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두번째는 정책 실패시 김 위원장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차원에서 책임 회피"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73,000
    • -2.54%
    • 이더리움
    • 3,107,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
    • 리플
    • 2,088
    • -3.15%
    • 솔라나
    • 131,000
    • -2.75%
    • 에이다
    • 379
    • -4.53%
    • 트론
    • 479
    • +3.01%
    • 스텔라루멘
    • 237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00
    • -3.45%
    • 체인링크
    • 13,110
    • -3.6%
    • 샌드박스
    • 116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