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LG디스플레이, ‘엘지니어스’로 R&D 우수 인력 확보

입력 2020-08-2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에 참가한 학생들이 선배 사원들과 직무 상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에 참가한 학생들이 선배 사원들과 직무 상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 및 개발의 원천이 되는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최우선점을 두고 있다.

전체 사무직의 약 40% 해당하는 R&D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사전에 우수 대학, 해외 인재를 미리 선점하고 있다. 이러 대표적인 제도들이 △LGenius(엘지니어스) 프로그램 △해외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 등이다.

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은 LG디스플레이 기술과 유관한 전공, 대학 연구소 등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을 졸업 전에 미리 선발하고 관리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학부생은 대학교 3학년 재학 시에, 석사 이상은 석사 입학 시 선발한다.

학비보조금 지원 외에도 협약 학교별로 운영위원회의 교수진이 해당 학생들에게 디스플레이 연구ㆍ개발의 기본기를 형성할 수 있는 전공과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지도하고 있다.

나아가 사전에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인턴십을 통한 현장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졸업과 동시에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입사 전 육성하고 있는 셈이다.

디스플레이 유관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하는 석ㆍ박사의 경우 졸업까지 디스플레이 유관 분야의 연구에 몰입하도록 배려한다. 이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학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의 연구ㆍ개발(R&D) 부서와 1:1 멘토링을 통해서 깊이 있고 현실감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는 2011년 이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2000명을 선발했다. 앞으로도 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전역의 톱 엔지니어링 대학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고 해외 우수 R&D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해외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특히 이 자리엔 LG디스플레이 현직 연구원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 비전과 연구 현황, 입사 정보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인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현직 연구원들이 직접 직무 관련 상담을 해주고 사업장 견학의 기회를 주는 테크니컬 톡 프로그램도 활성화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73,000
    • +0.72%
    • 이더리움
    • 4,730,000
    • +7.26%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6.21%
    • 리플
    • 1,942
    • +22.52%
    • 솔라나
    • 362,800
    • +6.61%
    • 에이다
    • 1,206
    • +9.44%
    • 이오스
    • 983
    • +7.2%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6
    • +15.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11.65%
    • 체인링크
    • 21,430
    • +4.23%
    • 샌드박스
    • 499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