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금고(대표이사 하균표)는 개인 안전금고 플랫폼 서비스인 ‘볼트1932(VAULT1932)’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안전금고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볼트1932 압구정점’은 전용면적 347.08㎡(105.6평), 총 4개의 금고실에 402문의 개인금고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내화•방도(耐火•防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다. 금고실 벽체를 1,400℃의 열에서도 2시간 이상 보존되는 UL Class 급 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것.
이와 함께 금고실의 문인 금고비는 시중은행이 채택하고 있는 선진모델인 ‘슬라이딩 금고비 SV-2000’을 사용하고 있으며, 3단계에 걸친 3중 생체정보기반의 본인인증 시스템을 채용했다.
금고 사이즈를 살펴보면, 볼트1932가 제공하는 가장 작은 사이즈인 H44형 금고는 105.512㎥(가로 440mm, 세로 550mm, 높이 436mm)크기로 실제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본드박스 기준으로 시중 은행이 제공하는 가장 큰 대여금고보다도 3.8배가 크다. 또한, H88형 금고는 가로 440mm, 세로 550mm, 높이 878mm로 212,476㎥의 크기다.
특히 독립공간으로 구분돼 다수의 개별금고가 설치돼 있는 금고실을 전부 가족금고 혹은 기업공유금고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운영체제도 갖추고 있는 게 장점이다.
하균표 신성금고 대표이사는 “최근 개인금고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안전금고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대도시에 안전금고 서비스 프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투자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트1932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10시간을 운영하며, 토요일이나 휴일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금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