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나노바이오라이프 인수…진단사업 강화

입력 2020-08-21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오른쪽)와 김수경 나노바이오라이프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젠큐릭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오른쪽)와 김수경 나노바이오라이프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젠큐릭스)

젠큐릭스는 체외진단장비 전문기업 나노바이오라이프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젠큐릭스는 체외진단 사업을 강화하고 진단시약과 진단기기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정밀진단장비를 개발하고 젠큐릭스는 관련 진단키트를 개발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인수 금액은 57억 원, 취득 후 지분율은 52.73%다.

2015년 설립된 나노바이오라이프는 고감도 공초점 광학검출기술 및 진단시약 개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의료 사업 활성화로 나노바이오라이프의 현장진단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립자 김수경 박사는 LG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20년 이상 나노광학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나노바이오라이프의 우수한 정밀진단장비와 젠큐릭스의 경쟁력 높은 진단키트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허가와 유럽 통합안전인증(CE)을 받은 만큼 우수한 진단시약 개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젠큐릭스는 예후진단, 동반진단, 조기진단사업을 영위하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올해 주력 제품인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BCT’의 혁신의료기술평가 승인과 실손보험 적용을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