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7일까지 총 50억 규모의 와인 축제인 ‘뱅 드 신세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산지 와인을 비롯해 초특가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1년 중 단 한번만 진행하는 와인 행사인 뱅 드 신세계는 본점/강남/센텀시티/광주/경기/타임스퀘어/의정부 총 7개 점포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홈파티에 좋은 대용량 와인인 매그넘 사이즈(1ℓ이상)와 혼자 마시기 좋은 소용량 와인인 하프 사이즈(375㎖)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드라피에 브륏 매그넘(18만2000원), 빌꺄르 살몽 브륏 하프(4만5000원) 등이다.
유럽 이태리의 토스카나와 피에몬테, 미국을 대표하는 나파밸리 등 프리미엄 산지 와인 제안전도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태리의 아비뇨네지 50&50(20만 원), 미국 나파누크(16만4000원) 등이 있다.
와인의 고장 프랑스 20세기 올드 빈티지와 보르도 한정판 와인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드와인인 샤또 라피트 로쉴드 1994(290만 원)과 화이트와인인 부샤 몽라셰 그랑크뤼 1944(200만 원)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뱅 드 신세계 와인 행사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프리미엄 산지의 와인과 프랑스 빈티지 시리즈 와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 라며, “혼자 와인을 먹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혼술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후 신세계백화점 주류 매출은 약 30% 증가했다. 최근 직장 내 회식도 줄어들면서 30~40대를 중심으로 홈술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