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車업계, 내수 부진 만회 '진땀'

입력 2008-11-05 17:12 수정 2008-11-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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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0만원 지원...다양한 이벤트 열어

10월 내수판매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완성차 업체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10월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49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4%, 전월 대비로는 35.3% 증가했다.

하지만 10월 성적표에는 포르테와 쏘울 등으로 '신차효과'를 톡톡히 본 기아차의 비중이 컸고 다른 업체들은 모두 전년 대비 초라한 성적표를 냈다.

따라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11월 구매고객을 붙잡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먼저 현대차는 제네시스 구매 고객에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에는 50만원을 지원했다.

에쿠스 고객에게도 5%를 할인하며 HMC투자증권과 제휴해 '현대차 그룹주 펀드'가입고객에게는 20만원 할인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기아차 역시 로체이노베이션과 포르테, 쏘울 등 신차종에 대해 고급옵션 무상장착과 스키캠프 또는 겨울온천여행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오피러스 구매고객에게는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달에는 80만원을 지원했다.

르노삼성차는 SM3, SM5, SM7 등의 모든 구매고객에게 유류비 70만원을 지원하며 특히 SM7 구매고객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또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에게는 차종에 따라 10~30만원을 지원하는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쌍용차는 주요 SUV 차종들에 대해 최저 할부금리 또는 무이자 36개월 할부 등을 통해서 고객들의 차량 구입을 지원하며 11월 한 달간 SUV차종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유명 스파 할인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2009년형 'Super 렉스턴', 'Real SUV 카이런', 'it Style 액티언' 구매 고객은 최저 이자율로 36개월 혹은 48개월 동안 차량 가격 전액을 납부할 수 있는 상품과 선수율 30% 이상 납부 시 무이자로 36개월 할부로 납부할 수 있는 상품(액티언은 제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GM대우는 2009년형 윈스톰을 구매하면 유류비 160만원을 지원해주며 GM대우 삼성 오토카드 또는 GM대우 오토 롯데카드를 사용하면 차종별로 30~50만원 선포인트 할인과 최대 200만원 적립금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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