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 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24일 이상호<56ㆍ사진> 전(前)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국내 영업과 하이테크 사업을 전담한다. 김근배 사장은 개발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1990년대부터 건설산업연구원과 GS건설 등에서 해외 건설시장을 연구한 전문가다.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 간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경남 김해시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학고 같은 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사장은 "한미글로벌이 한국 건설업계의 테슬라와 같은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