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제6회 국제보건 ODA 포럼 개최

입력 2020-08-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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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진제공=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보건의료학회가 20일 국제보건 ODA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건 전문가의 사업수행 노하우를 국가 차원에서 축적하고, 나아가 보건분야 ODA에 관심 있는 국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7년부터 KOICA, 학회와 공동포럼을 진행하는 KOFIH는 지난해에는 ‘국제보건분야 Multi-sectoral Approach’를 주제로 제5회 포럼을 열었고, 올해는 ‘Post COVID-19와 보건의료 ODA'를 주제로 제6회 포럼을 개최했다. KOFIH은 이번 포럼에서 ’감염병, 불확실성 시대의 보건의료 ODA‘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최원일 KOFIH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국내 보건의료 ODA 사업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감염병 대응을 기반한 보건의료 ODA 국제개발협력의 효과성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KOFIH는 이날 포럼에서 △감염병과 불확실성 △국제보건안보 (Global Health Security) 전략 △Post-COVID 19 및 보건의료 ODA 사업이라는 3개의 주제를 소개하며 앞으로 추진할 보건의료 ODA 사업의 발전 방향에 관해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감염병과 불확실성 부문에서는 감염병의 발생 시기에 따른 단계 및 연구 방법을 소개하고 △국제보건안보(Global Health Security) 전략 부문에서는 재단의 국제보건 ODA 전략을 위한 긴급지원,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별 지원 및 매트릭스를 소개했다. 또 △Post-COVID 19 및 보건의료 ODA 사업 발표에서는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통한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 방법, 비대면 활용을 통한 사업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ODA 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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