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방송ㆍ영화 지나친 저평가 구간 ‘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20-08-25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콘텐트리 본사 판권 잔액 및 상각비 추이. (자료제공=유안타증권)
▲제이콘텐트리 본사 판권 잔액 및 상각비 추이. (자료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5일 제이콘텐트리와 관련해 현재 영화와 방송 모두 지나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매수관점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끌어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방송과 영화 모두 지나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면서 “미국 주요 극장 체인들의 단계적으로 개장 중이고 한국 박스오피스도 할리우드 영화 ‘테넷’, ‘뮬란’의 개봉을 필두로 영화 개봉 재개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에 메가박스 실적도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3분기까지는 메가박스 영업적자가 100억 원 수준으로 크겠지만, 4분기부터는 할리우드 영화 개봉 효과가 온기로 작용하는 만큼 메가박스 분기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되거나 손익분기점 근방까지 이익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빠르면 2020년 연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및 한한령 해제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어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등 국내 1~2위 드라마 제작사 주식에서 초과수익 창출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제이콘텐트리의 시가총액은 메가박스 가치를 제로(0)로 놓고 JTBC스튜디오의 지분 가치만으로 설명 가능한 지나친 저평가 수준”이라며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36,000
    • -0.89%
    • 이더리움
    • 4,639,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43%
    • 리플
    • 1,934
    • -6.52%
    • 솔라나
    • 347,400
    • -3.63%
    • 에이다
    • 1,386
    • -7.85%
    • 이오스
    • 1,141
    • +4.49%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08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75%
    • 체인링크
    • 24,750
    • -2.75%
    • 샌드박스
    • 1,028
    • +6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