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0원 급등 '1310원 돌파'

입력 2008-11-06 09:36 수정 2008-11-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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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310원대로 올라섰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47.0원 급등한 1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34.0원 상승한 1300.0원으로 출발해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장중 1313원까지 치솟았다가 1310원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일 급락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증시가 다시 급락하면서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다시 감돌고 있다"면서 "역외세력의 적극적인 매수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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