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혁신제품, 공공시장 진출 기회 확대

입력 2020-08-25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KIAT, 다음 달 15일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기업 접수

정부 지원으로 개발한 중소기업의 혁신성 있는 제품이 공공 조달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중소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만든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공고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국내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제품 도입을 통한 정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작년 말 도입됐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혁신 장터에 등록되면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구매할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수의계약 유효기간은 지정된 날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

조달 사업법 개정에 따라 혁신제품을 구매한 책임자는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구매로 인한 손실을 면책한다.

1차로 지정된 혁신제품으로는 비상 전원 기능을 갖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시스템, 자기진단형 실시간 누설 모니터링 밸브 등이다.

KIAT 관계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물품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으로 구매하기로 하면서 올 한해 연간 구매 목표가 총 4000억 원에 이른다"며 "공공 판로 개척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하려는 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KIAT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