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스젠 아이드롭’은 눈물 생성이 억제된 환자에 있어 눈물 생성을 증가시켜주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의 안구건조증치료제로 레스타시스의 개량신약이다. 나노 입자화를 통해 액이 무색투명하고 점안 전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어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레스타시스 단일 품목으로 형성돼 있으며 약 30억원 규모다.
클라스젠 아이드롭의 현지 유통은 ‘암만 파마(Amman Pharma Industry)’가 맡는다. 휴온스는 ‘클라스젠 아이드롭’ 외에도 암만 파마와 나노복합점안제, 하이하이주 등 다양한 품목들의 사우디 진출을 추진, 현지 제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SFDA 허가 취득 의약품은 걸프협력회의(GCC) 가입국 내 GMP 실사 면제 등 제품 등록 절차가 간소화돼 주변 중동 국가로의 진출도 가능해 휴온스는 ‘클라스젠 아이드롭’을 주변 국가에도 신속히 출시해 중동 점안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중동 제약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우디에서 최초의 국산 점안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중동을 포함한 세계 시장으로 보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