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관악구)
관악구는 도시문제 해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관악구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스마트 건널목 보행 안전 시스템 설치 △IoT 도시데이터 복합센서 설치 등 AI 시스템, l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에서 전담부서인 스마트정보과로 확대ㆍ신설하고 제도적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기술전문가, 지자체로 구성된 ‘관악형 리빙랩’을 운영해 교통ㆍ안전ㆍ복지 등 지역 현안 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관악구는 총 12억 원을 투입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공공안전 분야를 연계해 저비용 고효율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전역에 설치된 4636대의 CCTV 영상정보를 112, 119와 직접 연계해 △긴급출동 △사회적 약자지원 △재난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스마트기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구 자체 공모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