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올들어 19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6일 오전 9시 17분 코스피선물 12월물이 전일보다 5% 이상 급락해 1분간 지속됨에 따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드카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7.5% 떨어진 147.48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시장의 사이드카는 선물거래 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 전과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5.19포인트(4.67%) 급락한 1,126.3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100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11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소폭(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