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企어음 3천억 특별 할인

입력 2008-11-06 10:03 수정 2008-11-06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체당 최고 3억원...금리 2.7%p 감면

기업은행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기업은행은 6일 경기불황으로 판매대금 회수가 늦어지거나 어음을 수취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000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특별 '소상공인 중소할인'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음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광업 및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경우이며, 기타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할인대상 어음은 기업체간 상거래에 수반돼 발행된 상업어음이며, 동일 업체당 한도는 최고 3억원까지다.

'소상공인 중소할인'은 최근 내수 침체, 환율 및 금리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할인료는 2.7%p 자동 감면되도록 했다.

기업은행 노희성 상품개발부장은 "국내외 금융 불안에 따른 소상공인의 자금압박이 가중되고, 금융비용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모의 영세성으로 자금여력이 취약한 소상공인의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서 발벗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3,000
    • -0.84%
    • 이더리움
    • 4,653,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29%
    • 리플
    • 1,998
    • -1.62%
    • 솔라나
    • 347,800
    • -2.52%
    • 에이다
    • 1,446
    • -2.49%
    • 이오스
    • 1,152
    • -0.09%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46
    • -1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4.96%
    • 체인링크
    • 24,910
    • +0.77%
    • 샌드박스
    • 1,101
    • +3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