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기존의 X-Ray 주식 서비스 제공에 이어 11월 6일부터 X-Ray선물옵션과 ELW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주식, 선물옵션, ELW의 X-Ray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게 됐다.
X-Ray 서비스는 기존 호가 정보와는 달리 마치 X-Ray로 내부를 투시하는 것처럼 호가 세부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호가 입체분석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즉, 기존의 일반 호가정보는 단순히 호가별 잔량만을 알 수 있었던 것에 반해 X-Ray 서비스는 호가별 진입한 주문의 순서, 건 당 주문 수량, 큰 수량 주문의 위치와 변동을 한 눈으로 파악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무료 온라인 증권방송인 '채널K'에서 오는 11월 10일 오후 4시부터 X-Ray 서비스의 활용방법에 대한 공개방송을 실시한다.
강의는 이 서비스 기획자인 소프트브리지의 신유호 실장이 X-Ray 서비스에 대한 개념과 상세 기능 활용법 등에 대해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