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 마스크 비말 차단 논란에 조국 마스크까지…지지자들 싸움에 때아닌 '조로남불' 소환

입력 2020-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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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 마스크를 쓴 조국 전 법무부장관(연합뉴스))
(망사 마스크를 쓴 조국 전 법무부장관(연합뉴스))

망사 마스크의 비말 차단 기능이 인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일부 정계 인사들이 해당 마스크를 착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망사 마스크의 비말 차단 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망사형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과 대면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의원이 비말 차단 기능이 인정되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정치적인 공세로 받아들이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 기일에 출석했고 이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이 망사형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자들 싸움에 '조로남불' 논란이 다시금 나온 것이다.

지난달에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망사형 마스크를 쓴 상태로 법원에 출석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망사형 마스크에 대한 잘못된 정보전달 우려의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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