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0’에 맞춰 선보이는 3D 가상 전시장을 알리는 티저(teaser)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26일 자사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티저 영상 1편을 공개했다. ‘IFA의 역사’를 주제로 매년 IFA 전시회가 열리는 전시장인 메세 베를린 전경에서 시작해 그간 IFA에 참가한 LG전자의 발자취를 담았다.
특히 LG전자는 고급 가전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비롯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인공지능 DD세탁기,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LG전자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수백 장을 이어붙여서 만든 폭포, 협곡, 터널 등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도 영상을 통해 구현했다.
LG전자는 이날 공개한 1편을 시작으로 매일 1편씩 총 5편의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IFA 2020에서 온택트(Ontact)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라이프 이즈 굿 프롬 홈(Life’s Good from Home)’을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 고객들이 집을 중심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는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또 LG전자는 독일 현지에서의 오프라인 전시를 대신해 최신 가전제품과 IT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주택을 국내에 별도로 꾸몄다. 이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해 IFA 2020의 개막일에 맞춰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