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올 3분기 매출 5687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8.5%, 영업이익은 63.7% 증가한 것으로 분기당 영업이익으로서는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 3분기까지 총 누계 매출액은 1조6084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총 누계 매출액 1조5410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세전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고흡수성 매각 이익 포함해 2538% 증가한 554억을 기록했다.
코오롱 측은 올 4분기에도 타이어코오드,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분야의 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와 화재가 발생했던 하이레놀 공장 완공 등으로 수익성이 더욱 확대돼 창사 이래 최대의 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